안동에서 떠나온지 어언, 12년...
안동엔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오고 있었다. ^^
이번에 안동에 갔더니 우리 동키가 좋은 곳이 있다며 데려간 카페, "볕"
한옥을 개조해 만든 카페는 마치, 종로 익선동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안동시내에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거리^^
1층사진 밖에 없는데, 카페는 2층으로 되어있다.
동키는 매번 갈때 마다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갔다고 했는데,
평일오후라 그런지 1층에 자리가 많아서 우린 가장 좋은 자리에 착석^^
메뉴/가격도 적당했다.
우린 아인슈페너 아이스, 로얄밀크티,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
사실 나도 아인슈페너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진에 로얄밀크티가 너무 맛나 보여서~ 우아해보여서~
각각 테이블마다 포인트들이 있었다.
획일화되지 않은 인테리어가 더 마음에 듦.
자개농도 너무 이쁘구~
한옥구조라, 딱 정사각형은 아니고 약간 "ㄷ"자이다.
요런 옛날 한옥 문도 너무 예쁘고
입구쪽에 전시되어있는 이쁜 도자기들
앗 요건 동키 주려고 사온 자나장미:)
나의 로얄밀크티, 달지 않아 좋다.
티라미수가 짱맛! 인생 티라미수인듯...
요렇게 우린 또 살이 찌고...
가을도 아닌데 계속 살이 찌네....
헤헤, 이런데선 기념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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