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어제 우리집에서 같이 잔 은미랑, 우리집 아들 내동생 디에고와 함께
센트로로 갔다.
디에고가 센트로에 있는 여러 문화재에 데려가서 간단히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게끔
설명해주고 길도 안내해주었다. 우린 디에고 정말 좋은 안내원이라며 설명 잘해준다며
칭찬도 해주고
처음으로 간, 카톨릭 성당. 가장 오래된 곳인데 오늘은 잠겨 있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많이 아쉬웠다.
처음은 영웅전! 파라과이의 큰 전쟁에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다가 희생된 사람들을 기념하는 곳. 이곳에는 많은 파라과이 영웅들이 잠들어있었다.
그리고 파라과이를 돕기 위해 전세계에서 파견된 사람들도 함께 잠들어있었다.
그중에는 한국인도 있었다.
자랑스러워지는 건 왜일까.
아직은 스페인어로 이런것들을 다 알아듣기에는 내가 너무 부족하기에
디에고의 설명을 다 이해할 순 없지만,
대략적인 내용들을 사전에 교육을 받았던 터라. 그나마 이해할수가 있었던 것 같다.
그토록 가고 싶었던 문화탐방을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영웅전 내부.
이렇게 크게 마리아상이 있고 주변으로 천사들이 있다.
카톨릭 국가다운 모습..
여러 장군들의 동상이 세워져있고
벽에는 많은 영웅들의 이름이 새겨진 판이 걸려져있다.
우리나라 육군대장이었던 분의 이름도 새겨져있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과자를 파는 사람, 치파를 파는사람
과일, 콜라, 주스를 파는사람. 복권을 파는사람 등등 무언가를 파는 사람들이
많이 탄다. 그중에 가장 흥미로운 사람들은 바로.
기타를 치며 연주를 하는 사람. 이 아저씨들 벌써 두번째 보는데 정말 잘치신다.
영웅전 외부.
영웅전 앞에서 락카로 그림그리시는 아저씨. 너무너무 신기했다.
내 동생 디에고와 함께.88년생 디에고. 그러니깐 내 동생
우리를 안내해준 내동생 디에고, 너무 고마워서 한국식당에 데리고 가서 밥사줬다. ㅋ
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아 기억이!! ㅠㅠ 구국회의사당이었는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안에는 파라과이의 역사, 파라라과의 문화를 볼수있는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차코전쟁이 있기전의 파라과이 지도, 그 넓은 차코지역을 빼앗긴 파라과이의 현재지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국기를 설명해주고 있는 디에고와 설명듣는 루시아. 그리고 파파라치 사라
우리나라 팽이와 같은 파라과이 전통 놀이기구
아순시온의 옛모습.
가까이 가보지 못하고 멀리서만 볼수밖에 없는...리오 파라과이
독립의 집! 아름다운 이곳. 파라과이의 독립의 역사를 보여준다.
옛날 아순시온 시가지의 지도.
내부의 모습. 거실, 서재 등등 여러가지 방들이 있다.
독립의집에 전시되어있는, 전시품들.
바깥풍경. 아름답다.
독립의 집 여기저기의 모습
이제 견학 다 마치고 집으로 고고씽
루시아, 디에고 수고했어!!
다음에 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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