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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Paraguay/2012 Paraguay

De Lunes de 14 de Mayo a Martes de 15 de Mayo de 2012

by 은공 2012. 5. 17.

Domingo 오빠의 아동물리치료실에 벽화를 그려주기 위해서 우리 69기 동기들이 뭉쳤다.

 

 

 

 

 

 

 

 

 

 

 

 

 

 

 

 

 

 

 

 

 

 

 

 

 

 

아침 7시 차를 타고 뀐드로 가면서 참 시골이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작 뀐드는 그나마 센트로, 씨우닫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 나라로 치면 읍내같기하지만,,,

 

도밍고네 기관에 가서 기관장니 미구엘과 인사도 하고, 바로 작업에 착수

시간이 많이 없다는 결론하에 모든 그림을 단순화시키고 스케치.

후에 각자 도안을 보고 때론 각자의 생각대로 색칠을 칠하기 시작!

우리들 모두 감각이 있어서 따로 뭐라고 하지 않아도 다들 잘 칠해서 좋았다.

동네 꼬마 제시카, 피올렐라, 몬세도 와서 같이 그리고 싶어했다.

몇번하게 해주었는데...아직은 애들인지라. 우리가 원하는 방향대로 가지는 않았지만.

결국 이 아이들이 쓰게될 공간이라서 하게 해주었다.

 

쏠, 베드로쌤, 셀레스테는 일이있어서 오지 못해서 아쉬웠다.

교장선생님, 동현오빠, 홍경, 도밍고, 클라라, 루시아, 모니카, 비올레따, 소피아 나 이렇게 모여서

작업을 했다.

점심은 기관장님 집에서 아사도!!!

아이들이 6명정도 되는 것 같았다. 알렌과 아나 , 사무엘과 같은 테이블에서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

그냥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할수밖엔...-ㅠ- 또다비아. .

사무엘 너무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내 동생하기로 했다.

 

그라데이션의 선두주자 루시아, 은미.

노란색 담당 모니카, 은비.

뒷처리 담당 소피아, 현주언니.

기찻길의 선세함 마티아스, 홍경오빠.

초등교육의 산증인 프랑코, 교장선생님.

지우기의 달인 브루노, 동현오빠.

이집 주인 도밍고, 효영오빠. (까시 파라과죠)

기차의 자부심, 비올레따 유나언니

손가락 예술의 창시자 클라라, 지은언니

모두가 함께 여서 가능했던 벽화그리기 였다. 우리 이걸로 장학회할까라는 아주 기발한 생각까지도.

 

나중에 작업 다 끝나고 기관장 부부와 함께 피자 먹고, 세뇨라 돌리께서 맛있게 만들어주심

피곤하긴 했지만, 좋았던 시간. 나의 뀐드 가족도 만들고. 미 마마 돌리, 파파 미구엘 에르마노 사무엘, 미구엘, 알렌 , 에르마나 신디아. 아나. 모두들 좋다.

뭔가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좋다.

돌리에게 마마라고 했는데 눈물을 보이신다. . 그 감정. 그 공기 잊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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