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합교회에 다녀왔다.
성도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한 주일이었다.
감격...
숙소에 와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 숙제도 하고, 김밥 만들어서 같이 저녁으로 먹고.
뭔가 오늘은 편안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그리고 오늘은 엄마랑 통화.
분명 말로는 전화비 나오니깐 전화 안해도 된다고.
집에 아무일도 없으니깐 전화 안하는 거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엄마. 내 목소리 듣고 통화하는거 좋아하시는 것 같다.
그것이 엄마의 마음이 아닐까.
툭툭 거리셔도.
언제나 엄마는 내 편이셨다.
지금 이 순간도 엄마는 내 편이고. 내 멘토이시다.
내가 가장 믿는 사람. 우리 엄마.
파라과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나라에 딸을 보내시며
얼마나 가슴아프셨을까.
말로는 가지말라고, 정신차리라고 하셨지만.
밤에 잘땐 꼭 팔베게 해주시며 안아주시던 엄마.
떠나는 날 안아주시며 기도해주시던 엄마가. 오늘은 좀 그립다.
나도 그런 엄마가 되어야지
엄마랑 나랑. 2011년-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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