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결혼식 준비단계_예식장 계약하기

결혼식 준비의 5할이라고 하는 예식장 계약! 어떤 예식장을 해야 과연 잘 했다고

칭찬받을 수 있을까?? 우린 우선 아래 조건들이 맞는 예식장을 찾아야했다!

 

1. 터미널 인근

2. 대관료가 저렴한 곳

3. 홀이 넓고 예식시간이 따닥 따닥 붙어있지 않은 곳

4. 조용한 곳

 

사실.. 위 조건에 다 맞는다곤 할 수 없지만, 우린 처음 간 곳에서 계약을 해버렸다!

<<서울여성플라자 웨딩홀>>

우선 기본 대관료 15만원+예식준비비 50만원

이 금액도 부담이긴 했지만, 다른 일반 예식장들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좋은시간대에 계약할 수 있었다. 공공기관 예식이라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안 비밀~

 

기본 셋팅은 이렇다. 근데 이제 주관업체가 바뀌면서 홀데코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라고 하신다. 난 이 분위기도 괜찮은데, ^^ 더 좋게 바뀐다고 하시니 기대해볼 만하겠다~

국제회의실로 쓰는 곳이 홀이 굉장히 넓은데, 원탁이 있어서

그나마 공간이 가득찬 기분이 든다.

신부대기실은 홀에서 조금 떨어져있는데, 거울방으로 되어있다.

깔끔하니 괜찮은 것 같다. 조잡스럽지 않아서 괜찮은 듯^^

평소 구내식당으로 쓰는 곳이라 분위기가 예식장이랑 좀 많이 다르긴 하지만,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그리고 부페 음식도 메뉴를 새로 구성중이시라고 한다.

4-5월경에 메뉴가 변경될 거라고 하시는데, 그떄 와서 한번 시식해보기로 했다.

총 4명 시식 가능! 어머님들 모시고 와야겠어~

주력 메뉴는 35000원대라고 하신다. 음료포함 가격이라 싼 듯..

33000~41000원까지 구성이 되어있다.

식장 앞 포토존과 포토테이블이 꾸며질 공간

이날 예식이 취소되어서 꾸며진 건 볼 수 없었지만 플라워월이 맘에 들었다^^

식장 밖의 대기공간, 이 공간들이 넓어서 좋다.

옆에 간이 카페도 있어서 하객들이 기다리게에 좋은 것 같다.

사실, 여기서 웨딩패키지까지 하면 더 엄청 저렴하게 할 수 있는데

우린 아직 알아보기 시작한 단계이고 셀프웨딩으로 하고 싶은 마음에

더 알아보고 하기로 하고 우선 계약금 내고 나왔다.

직원분들이 무척 친절하셔서 더 마음에 들었다. ^^

위치도 대방역에서 걸어서 3-4분? 아주 가깝고 , 주차도 300대 정도 가능하다고 하신다.

주차공간이 부족할 경우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안내하면 될 것 같다.

주차는 하객 2시간 무료, 혼주차량은 양가 5대씩 무료이다.

식사는 식 30분전부터 입장가능하고, 식은 1시간 30분씩 진행된다.

그래서 개별 데코를 원하는 경우는 셋팅하고 치우는 시간이 더 필요한데

그럼 엄청 바빠진다고 해서 우린 개별 데코는 그냥 가감히 포기하기로 했다.

허례허식을 모두 빼기 위해서!!

기분좋게 계약을 했더니,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고속터미널에서 ㅠㅠ 조금 멀다는 것.

대구에서 올라오는 지인들은 영등포역으로 오라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