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드레스 피팅을 한차례했고, 당시 100%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고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나, 본식을 60여일 앞두고, 두번째 피팅을 하러 나섰다.
이번 드레스샵은 NY's웨딩드레스,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곳이었고, 홍대입구역 인근이었다.
이번 피팅은 예랑님이 일하고 계셔서, 시어머니와 같이 가게 되었다.
>_<
피팅비는 10,000원. 매우 저렴 정말 저렴 왜 이렇게 저렴함. ㅠㅠ
이전에 갔던 드레스샵도 저렴한데, 정말 일하시는 것 보면 너무 죄송할 정도로...
피팅비가 저렴하다. 감사할따름이다...
오전 10시로 예약을 하고, 이른 아침 비바람을 뚫고 도착.
도착하자마자 드레스를 고르기 시작!
내가 카페에서 봤던 실크드레스와, 마침 들어온 신상 실크드레스
그리고 레이스 A라인 드레스 등 총 3-4벌을 피팅할 수 있었다.
1번 드레스 레이스가 이쁘고, A라인으로 촥~ 퍼지는 예쁜드레스
우리 어머님의 최애 드레스 였다. :)
2.번 드레스
내가 카페에서 보고 찍어둔 드레스
실제로 입었을떄도 라인이 예쁘고 고급스러웠다.
사진에는 원단이 다 느껴지지 않는데, 직접 보면 고급이다.
안에 풍성하게 해주는 걸(이름 모름 ㅠㅠ)입은 모습
안에 풍성하게 해주는 걸(이름 모름 ㅠㅠ) 벗은 모습
라인이 촤악~ 떨어지며 날씬해보이는 효과
(내가 날씬한건 아니고... 내 팔뚝..ㅠㅠ)
3번 드레스 실크!!
신상 드레스라고 하셨다.
첨엔 앞 쪽 디자인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내 몸을 잘 보정해주는 마법의 드레스
팔뚝도 많이 가려주고 허리도 들어가게 해주는 신비의 드레스
내 가족들, 지인들 모두 이 드레스를 픽하라고 하더이다.
안에 풍성하게 해주는 걸(이름 모름 ㅠㅠ)입은 모습
안에 풍성하게 해주는 걸(이름 모름 ㅠㅠ) 벗은 모습
4번드레스
어머님이 아쉬워하셔서 하나 더 입어봤는데
드레스는 예쁜데 내 몸이 안 예쁘더이다....
상체에 살만 5킬로만 없었어도 얼마나 예뻤을까 ㅠ_ㅠ
요 느낌이 너무 이쁜데...
나의 팔뚝이 ㅎㅎㅎㅎ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피팅을 마치고
어머님과 경의선숲길을 거닐며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대화도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내일 대여 주문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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