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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 출산과 육아/임신과 출산의 과정

[임신]안산우성여성병원 7주차~33주차까지 진료 비용

by 은공 2021. 4. 4.

처음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사실 병원 선택에 그렇게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어요.

큰언니는 한빛에서 첫째를 낳았지만 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아서 정보가 없었지만,

둘째언니는 우성에서 첫째를 낳고 조리원까지 이용을 했기 때문에 저도 언니한테 가보면서 경험을 해봐서인지

고민없이 병원을 '우성여성병원'으로 정했답니다.

여의사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고 싶어서, 세 분의 선생님 중 고민하다가 이전에 다른 진료를 받아본 적이 있었던  1과 선생님에게서 진료를 계속 받아오고 있어요.

아무래도 2차병원이다보니 1차 산부인과보다는 진료비가 더 나오는 것 같긴 한데,

우리에겐 국민행복카드가 있으니까요~! 괜찮아요~!

(2022년부터는 지원금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오른다고 하던데, 잘 된 일인것 같아요^^)

처음 임신을 알았지만, 그전에 자연유산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진 않았어요. 

일찍 가도 아기집이나 난황을 확인하지 못하면, 바우처 발급도 안되고 보험 적용도 안된다고 들어서 

7주차까지 기다렸다가 병원에 방문했답니다. 

초음파의 경우엔, 주수마다 보험이 적용되는 횟수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어떨땐 보험, 어떨땐 비보험으로 적용되었어요.

 

7주~33주 검진 및 기타 비용

 

1. 임신 7주 : 처음 7주차에는 자궁경부암검사, 균검사, 임신초기검사, 질초음파까지 있어서 비용이 꽤 나왔어요. 이땐 국민행복카드 신청 전이라서 그냥 제 돈으로 지출했어요.ㅠ_ㅠ

2. 임신 8주: 보험 적용도 되고, 국민행복카드도 나와서 비용이 적게 나왔어요. 근데 이날 피검사에서 비타민D수치가 너무 낮게 나와서 비타민D를 처방받았어요~ 이건 국민행복카드로 결제되지 않아서, 다온 카드로 결제했어요.

3. 조리원 계약: 진료가 없는 날이었지만, 중앙동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조리원 계약을 했어요. 원래 2주 200만원이지만, 초기부터 병원에 다녔기 때문에 5%로 할인이 들어가서 190만원이고, 계약금은 20만원을 냈어요.

4. 임신 12주: 1차 기형아 검사와 초음파 비용이 나왔어요.

5. 임신 16주: 2차 기형아 검사와 초음파 비용이 나왔는데, 이땐 금액이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6. 임신 20주: 정기검진 날이었고, 초음파 보험 적용이 되어서 금액이 적었어요.

7. 임신 22주: 아기 정밀초음파가 있었던 날이었어요. 대략 20~30분 아기를 세밀하게 봐주셨던 날이에요. 

8. 임신 25주: 임당검사와 정기 검진을 했어요. 2021년부터 보건소에서 임당검사를 안한다고 하네요 ㅠㅠ 

9. 임신 26주: 이날은 입체 초음파만 진행되었어요. 아기가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아 1시간을 노력해보다가 포기했어요.

10. 임신 28주: 초음파 보험 비적용 되어 금액이 좀 나왔어요. 빈혈 소견을 받고 액상 철분제 처방을 받았어요. 약국 가서 액상 철분제 샀어요.

11. 임신 30주: 정기검진과 함께 백일해 예방접종을 했어요. 모체가 맞으면 태아도 항체가 생긴다고 하네요. 백일해 주사가 5만원 정도 였어요.

12. 임신 33주: 정기검진이었고, 이날은 초음파 비적용! 

어느덧 임신 9개월도 끝나가네요 ~

다음주면 10개월인데, 37주에 막달검사와 태동검사를 하러 가요 ^^

어서 아가를 만날 날이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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