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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Paraguay/2012 Paraguay

Viernes 10 de Agosto de 2012

by 은공 2012. 8. 15.

 우리 아이들과 직원들이 제일루 좋아하는 금요일!!! :)

오늘은 마벨이 당근을 하나 만들어달라고 해서 큰 당근을 하나 만들었다.

뭐하나 싶어 아이들과 놀이하는 걸 봤는데 -

벽에 토끼 그림을 붙여놓고 아이들 눈을 가리고 손에 당근을 쥐어준 다음.

토끼 입에다가 당근을 먹이로 주는 놀이.

별것 아닌데도 서로 하겠다고 난리다!!

결국..또 난장판이 됐다. . . 3살..2살...아 이래서 더 힘들구나 .. . .

 

띠아 마벨의 설명을 듣고 있는 우리 아기들

젤 잘생긴 압디아스도 보인다!!!>_<

 

제일 처음은 로돌포!! 녀석. 말만 잘 들으면 너무 이쁠텐데..

어린아이에게서 너무 무서운 기운이 ㅠㅠ

 

띠아 마벨의 손을 잡고 토끼에게 당근을 주러 고고씽.

 

오늘은 집에서 계속 쉬었던 것 같다.

활동보고서도 내야되서 기관장에게 가서 싸인 받아서 사진찍어서 사무소에다가 보내고. 조금 귀찮은건 사실이다. . .  -_-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 그래도 참 좋다.

 

오늘 마마와 파파가 아르헨티나에 여행갔다.

다음주 목요일쯤 돌아오신단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아나, 디에고와 함께 중국식당으로 고고씽.

9시에 가자해서 기다리는데 . 더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 센트로에 있는 디에고를 픽업하고.

식당에 가니 10시? 밥먹고 11시쯤 집에 들어온 것 같다. 내 속이야....ㅠㅠ

 

근데 그 시간인데도 아직 식당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정말 여기 사람들 식사를 늦게 하는구나. 내일 어쩔려구 저러는건가. 싶을 정도로. .

무튼. 먹고와서 난 다음날 고생했다. 속안좋아서. . 흠. . 무튼. .

좋았다. 가족이란 이런거구나.

이제 곧 이사가는데 이제 . 이런거 잘 못하겠지? 하는 아쉬운 마음도 ...

그래도 뭐 괜찮겠지 또 다른 좋은 것들이 있을테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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