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Paraguay/2012 Paraguay

Miercoles 9 de Mayo de 2012

은공 2012. 5. 11. 03:33

수요일, 즐거운 수요일.

오늘은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려고 카메라를 들고 일하러 갔다.

수료식 끝나고 계속 5세반에만 들어가고 있다

이제 아이들도 내가 익숙해진듯 하고 나도 애들이 익숙해져서.

아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정도는 거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애들하고만 이야기하니깐, 어른들이랑 이야기할 때 모르는게 너무 많긴 한데

지금 내 수준에선 뭐......

 

이제 다담주부턴 3세반 가는데 그땐 또 엄청 다르겠지.

 

우리 아이들. 귀여운 우리 아이들.

 

 

 

 

 

 

 Lina.

여자아이들의 짱과 같은?

간식먹을 때 보면 아이들이 리나에게 꼭 뭔가를 하나씩 주는 것 같다.

매일은 아니지만.

밖에서 놀때도 리나에게 모두 몰려간다.

그리고 리나는 엄마를 하고 다른 아이들은 딸을 한다.

 

 

 

이 아이는 아비가일

4세반인데 쉬는시간에 복도에서 나를 보고 쫓아와서는

자기 반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해서 계속 데리고 다녀야했다.

Tia, quiero dormir contigo...

매일 이 말을 아비가일에게서 듣는다.

그러나 자다가 엄마가 오면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는 매정한 녀석. ㅋ

 

 

눈물이 많은 아이 Nariza.

나리사는 그냥 지나가는 말로 똑바로 앉으라고만 해도 운다.

그래도 요즘엔 가끔씩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까불이 Susana

 너무너무착한 Luna

매일 무리에 끼지 못해서 계속 혼자 그네를 탄다.

르와나나 아날리아에게 맞고 와선 mala를 외치는 루나.

 Angela

이름처럼 천사같은 아니 앙헬라.

너무 너무 사랑스러워서 주머니에 넣어다니고 싶다.

 

 밑의 사진의 아기를 보고 표정 따라하는 아비가일

 

 

 

 

오늘 아이들이 한 미술작품들.

빨강과 파랑에 대해서 계속 배우고 있다.

 

 

 

 놀이터에 있는 만다리나 나무 열매를 따기 위해 용을 쓰는 아이들.

사실 따줄수 있는데...

너무 많이 따면 혼날까봐.....

아직 초짜 은효정 -ㅠ-

 Dale, Lina!

 

 아침에 보면 늘 뭔가 재미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

제일앞의 아이는 귀염둥이 Sol!

 

 Jorje

 

어제 현선언니가 사무소에 일이 있어서 왔다고 해서

마리스칼가서 환전하고 환율(4285과라니)..

사무소 가서 언니 일끝날때까지 놀다가..?

사무소 가니깐 뭔가 재미난것 같다. 우리집 같은 느낌.

 

언니를 따라 terminal갔다.

왜냐하면, 금요일 솔, 루시아, 모니카와 함께 Ciudad del este에 가기로 했기때문

표를 예매하기 위해서 이 회사 저 회사 막 다 찾아다녔는데

시간이 맞는 곳을 한군데밖에 못찾았다.

Palma

밤 11시 반 차, 씨우닫에 도착하면 새벽 5시란다.

Black Friday라서 (블락 프라이 데이 맞나 이거:?)

사람들 엄청 많다고 한다. 왜냐면 세일을 많이 해서.

 

내가 처음으로 산 장거리 버스표.

신기해서 이러쿠럼. 사진도 찍고 하하하하하

아순시온 촌사람 티낸다.

 

하루하루 보람차게 후회없이 살아보자.

뭔가 대단한 걸 할 순 없겠지만.

성실한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자.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

오늘도 화이팅

Fuerzaaaaaaaaaaa S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