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Paraguay/2012 Paraguay
Jueves 21 de Junio de 2012
은공
2012. 6. 22. 12:42
오늘은 아이들에게 동화를 하나 읽어준다음에
앞구르기를 한다. 한명씩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이렇게 잡고 앞구르기 시켜주는 띠아 마벨
루카스 장난꾸러기는 잘만한다
세바스는 하다가 머리 찧어서 울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차지나가는거 보는 우리 아이들.
Maria Paz y Mayra
con Monse
요즘 너무 못생겨지고 늙는것 같아서 사진기피증..
지금 3세반 교실은 수리중 새로 페인트칠한 의자들은 밖에 나와서
일광욕하는중. :) 이쁘다.
침대들도 일광욕중. :)
오늘 파스타와 함께 먹은 엔살라다.
애들은 이거 거의 잘 안먹더라. 편식쟁이들.
코이카에서 21주년 기념으로 격려품이 왔다.
고추장 , 된장, 간장 , 고추가루
홈스테이하는 나에게는 어디쓸까 고민하게 되지만.
대부분 단원들은 행복해할거서 같다.
20주년도 아니고 왜 21주년인데 격려품 주냐고 물어봤었다.
관리요원님의 말씀.
코이카에서 오랫동안 일하시면서 해외에서 오랜시간 사신 분이 계셨다고 한다.
그런데 그분이 최근 건강악화 , 암에 걸리셔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해외생활하면서 한국음식 잘 못챙겨먹고 그렇게 살아서 그런거라시며..
이번에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21주년 이름을 빌려 이렇게 격려품이 온거라며
단원들 건강 잘 챙기라는 의미라고 하신다.
따뜻하다.
따뜻한 곳이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