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Hora es improtante.

은공 2012. 3. 12. 10:33



파라과이에서 맞는 두번째 일요일.
나의 26이 이렇게 하루 또 갔다.

무엇이 중요한지.
지금 어디에 집중해야하는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놓치지 말고 잘 따라가야한다.

내 인생에서 2년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내 인생에서 2년이 나의 인생을 바꿔버릴 수 있는 중요한 것일 수도 있다.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 것이
때론 재밌고 즐겁기도 하지만.
때론 힘들고 지칠 때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것만이 인생이 아니니깐.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어디까지 보여주어야하는지
어떤 모습부터 보여줘야하는지 계산하지 않고 싶다.
그저 나의 모습 그대로 비춰지기를...
웃기는 것도 괜찮고
다 괜찮다.
내 진심, 내 본모습만 왜곡되지 않는다면야...

흠... ^^
관계에 얽매이지 않으련다.
자연스럽고 자유스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