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맛과 멋/아름다운 맛을 찾아서
아름다운 맛 77탄, 수원역 네임어스 카페
은공
2021. 4. 3. 23:34
정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수원역으로 가보았어요.
마스크를 꽁꽁 싸매 하고선 사람 많은 수원역을 ㅠㅠ 헤쳐가면서요..
임신하고서, 코로나도 있고 해서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못했었는데
출산하면 더 만나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예방수칙을 잘 지키며 수원역에서 만났습니다.
우리가 블로그를 찾아보고 간 곳은 수원역 '네임어스' 카페
친구와 둘이서 커피를 주문했어요.
전 임산부라 샷을 반만 넣어달라고 부탁드렸죠.
요샌 어딜 가나 크로플이 있는 것 같아요. 대세인가 보네요~
단짠이 어우러지는 치크 딸기 크로플>_< 달달구리라서 맛났어요.
햇빛드는 창가에 앉아서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차시간이 되어서 오래 있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진 하루였어요.
물론, 마스크 때문에 귀를 쫑긋 세워야지 친구의 목소리가 잘 들렸지만요 ㅠ_ㅠ
어서 코로나 끝나고... 마스크에서 해방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