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맛과 멋/아름다운 맛을 찾아서
아름다운 맛 76탄, 안산 중앙동 포크너
은공
2021. 4. 3. 23:27
2020.11.17
결혼기념일 겸, 내 생일을 맞이해서 남편이 준비한 데이트 코스!
원래는 다른 스테이크 가게에 가려고 했는데 ㅠㅠ
코로나때문인지... 가게가 폐업을 하는 바람에 급하게 다른 곳을 검색해보았어요.
고잔신도시에 있는 지점은 대로변이라 지나가면서 많이 봤는데,
중앙동 지점은 골목에 있어서 위치도 잘 몰랐었답니다.
지도를 찾아서 갔더니 이미 웨이팅이 몇 팀 있었어요.
대기를 걸어놓고 가게 앞에서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죠.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메뉴판을 사진 찍는건 사치였어요 ㅠㅠ
남편과 둘이서 메뉴를 4가지 주문!! 너무 배고플땐 이성을 잃기 마련이죠;;;
맛있어 보이는 건 다 주문해보았어요. 물론 배가 터지는 줄 알았지만요ㅠㅠ
근데 정말 처음 나온 샐러드가 정말 정말 짱 맛있었어요!! 바질 페스토에 야채와 빵을 곁들여 먹으니~
정말 정말 눈물 나게 맛있더군요~
라자냐는 좀 늦게 나왔지만, 그래도 남편이 라자냐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명란 크림 파스타는 so so 였지만, 스테이크도 맛있고 대체적으로 만족한 저녁식사였습니다~!